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충북도, 공항공사·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추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 마련…지역 특화형 65곳 선정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해 한국공항공사 등 지역 특화 공공기관 65곳을 유치 목표로 잡았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도는 2023년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을 세웠고, 그 결과를 이번 연구용역에서 구체화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위한 시행 전략을 담아, 유치 대상 충북특화 공공기관을 기존 31개에서 65개로 늘렸다. 유치 논리와 향후 활동 계획 등도 포함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주요 유치대상 공공기관은 △도내 국가 중추 시설과 연계한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코레일네트웍스 △지역전략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국방연구원 △1차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은행 부재극복과 지역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이다.

유치대상은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충북의 지역적 특성, 전략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견인할 지역 맞춤형 기관들로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다만, 새 정부의 이전 대상 공공기관과 로드맵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이전 지역과 기관 선정 기준 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정부와 정치권, 이전 대상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반영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정주여건과 접근성 모두에서 우위를 갖춘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라며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해 충북이 국가 균형발전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북 특화 공공기관 현황. [사진=충북도]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북도, 공항공사·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