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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찾은 오세훈 시장, 서울관광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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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깜짝 참여… 한류 기반 관광 수요 확대 전략 강조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트남 하노이 일정을 마치고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My Soul in Kuala Lumpur)’ 행사에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한국 유학 동문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한국 유학 동문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마련한 ‘서울리데이(Seoulida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MZ세대가 서울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뷰티존, K-푸드존, 서울 브랜드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됐으며 K-타이거즈 태권 퍼포먼스,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소셜미디어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 서울관광 홍보모델 ‘제니(Jennie)’ 포토 부스, 농심 협찬 K-스낵 시식 행사는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열린 공식 행사에 깜짝 등장해 ‘서울굿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여했다. 남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대표 명소가 소개되자 현지 관람객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서울 관광 경품추첨과 커버댄스 공연 등도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쿠알라룸푸르 시민을 대상으로 해치 포토존 운영, 서울 랜드마크 성탄 카드 보내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현지 홍보 효과를 높여왔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문화 소비의 관문으로 평가되는 국가로 올해 10월까지 25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했다.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의 70.2%가 한국 콘텐츠 경험 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해 한류 기반의 관광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전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한국 유학생 동문회 AGIKO(Alumni Society of Korean Institutional Graduates) 간담회에 참석했다. AGIKO는 국내 대학·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2900여 명이 참여하는 전문 인재 네트워크로 2003년 창단 이후 국제개발협력 등 영역에서 한국·말레이시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7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서울시 대표단과 교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동문들은 한국에서의 경험이 진로 형성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서울과의 지속적 소통을 기대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에는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 다툭 파들룬 막 우주드 시장과 면담이 진행됐다. 두 도시는 지난 7월 우호도시협정(MOU)을 체결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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