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기주옥 용인특례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FC와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및 유스팀 준비 과정에서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용인시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기 의원을 비롯해 김진형 용인FC 단장,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용인시 유소년 축구 지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인 지역 학부모 및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의 현장 의견 청취 △프로축구단 및 유스팀 운영 방향 공유 △용인 내에서 안정적으로 축구 교육과 선수 육성 체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관내 학생들이 유스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건의했다.
지도자들은 관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회를 통해 기회의 폭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진형 용인FC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개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내 클럽·지도자들과 소통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시봉 시 체육진흥과장은 “유소년 팀들이 축구구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주옥 의원은 “용인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용인에서 성장하고 용인에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축구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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