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포함해 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복지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했다.
8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전달체계 구축 수준과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수성구는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선제적 복지 대응 체계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특화형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동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강화 △찾아가는 복지 인력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 등이 주요 우수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도 새로운 복지 수요를 반영한 대응 체계가 주목받았다.
수성구는 △실무 중심 공공부문 사례관리 협력 확대 △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청년 고독사 대응 체계 구축 △이웃돌봄단 ‘뚜비 행복잇GO’ 운영을 통한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수성구만의 보호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기반으로 따뜻한 행복수성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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