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이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상명대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제27회 졸업작품전 ‘SPOT: 빛이 닿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자리’를 연다.
전시 주제 ‘SPOT’은 무대미술의 여러 요소가 서로를 비추며 하나의 종합예술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59명이 참여해 무대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분야 작품을 선보인다.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무대미술 교육을 도입해 공연예술과 방송영상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교육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현장 연계 교육, 예술·기술 융합 교육 등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공연예술·방송·영화 분야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졸업생 가운데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 ‘미스터 션샤인’의 김소연 미술감독, 영화 ‘하얼빈’의 김보묵 미술감독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김가은 주임교수는 “공연·방송·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대미술의 가치도 커지고 있다”며 “창의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성을 펼칠 졸업예정자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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