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이디어스(대표 김동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 플렌티 컨벤션에서 열린 '핸드메이드 어워드 2025'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로 개최된 핸드메이드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수공예 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이끈 아이디어스의 우수 및 신인 작가를 조명하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 비즈니스 세션, 우수 작가 시상 등이 진행됐다.
![ㅇ[사진=아이디어스]](https://image.inews24.com/v1/734c8ef1f57d97.jpg)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가능한 일'을 주제로 올해 아이디어스와 작가들이 함께 만든 성과가 공유됐다. 비즈니스·마케팅·개발 부문 실무진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작가 성장 지원책을 소개하는 패널 토크가 열렸으며, 김동환 대표가 무대에 올라 브랜드 지적재산권(IP) 콜라보레이션, 무형유산 전승자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국가유산청 업무협약 등 주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디즈니, 산리오, 해태아이스, 오뚜기라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수공예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누적 156개의 신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아이디어스 자체 디플러스(d+) 멤버십 수익금을 활용한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와 공예 산업 발전 지원금은 누적 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수 작가 시상식에는 대상, 최우수상, 컬래버 우수상, 별작가상 등 21개 부문에서 71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 작가에게는 △상패 및 기념품 △서비스에 노출되는 특별 인증 배지 △수상작 온라인 기획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대상에는 '정인당' 수제 디저트 작가가 선정됐다. 정인당 작가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식품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이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장인정신, 독창성, 유일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아비엥또' 작가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을 수상한 정인당 작가는 "창작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오늘 큰 영광을 누리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디저트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환 아이디어스 대표는 "작가님의 성장이 곧 아이디어스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올 한 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작가님들이 걸어가시는 창작의 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행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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