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 충주시 ‘모시래어린이놀이터’가 개장 3개월 만에 지역 대표 가족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동희 충주시 종합운동장관리팀장은 8일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1000명에 가까운 어린이와 보호자가 모시래어린이놀이터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놀이터는 모노레일 자전거와 짚라인, 정글탐험짐 등 23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개장 초기에는 인근 주민 중심으로 이용됐으나, 지금은 충주시민을 넘어 인접 지역 주민까지 찾는 등 이용 권역이 확대되고 있다. 휴식 공간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시는 정기 안전 점검과 상시 순찰을 통해 놀이기구 상태와 주변 환경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해 폭염 대책으로 그늘막을 보강하고 나무를 추가로 심었다.
시는 여름철 야간 사용을 위해 야간조명 추가 설치도 추진하는 등 어린이놀이터를 아동·가족 친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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