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 SW시험인증연구소는 총 654건의 디지털서비스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상시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SaaS 연도별 계약 현황. [사진=TTA]](https://image.inews24.com/v1/3463f72bb59712.jpg)
품질 점검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부문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TA에 따르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시행 이후 공공부문 SaaS 도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연간 계약건수는 197건, 계약금액은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TTA는 이에 대응해 올해부터 기업이 보유한 여러 서비스를 한번에 점검하는 일괄점검 방식을 도입했다. 점검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현장점검 비중을 확대해 백업, 복구 등 서비스 연속성 요소를 집중 검증했다.
점검을 받은 SaaS 기업들은 현장점검이 단순한 서류 심사를 넘어 실질적인 품질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방문객 출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로비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백업주기와 모니터링 정책을 보완해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동철 TTA 소장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는 데 SaaS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디지털서비스가 공공부문에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품질점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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