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현지 1호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더 커브몰 내 롯데리아 1호점 오픈식에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및 세라이 그룹 공동 창립자 나집 하미드 회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참석해 오픈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GRS]](https://image.inews24.com/v1/e55baaf84442d8.jpg)
롯데리아 말레이시아 1호점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상업, 주거, 산업 중심 도시인 프탈링자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커브몰' 1층에 입점했다.
5일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와 이권형 글로벌사업부문 상무, 한용재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상무관, 나집 하미드 세라이그룹 공동창립자 회장, 리나 압둘라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말레이사 1호점 오픈을 축하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이원택 신임 롯데GRS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호점은 약 71평, 128석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류 3종·디저트 5종 등 한국과 동일 메뉴들로 구성해 K-버거&치킨&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1호점 입지 지역인 더 커브몰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타운인 몽키아라 인접의 지리적 장점과 K-컬처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분포로 초기 롯데리아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신 메뉴 테스트, 고객 피드백 수집 등에 유용한 상권으로 판단해 입점을 결정했다.
일부 주요 품목은 현지 제조사를 통한 할랄 인증 원재료를 사용해 무슬림국 고객 대상 신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GRS와 파트너사인 세라이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내 향후 5년간 3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이번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에 이어 내년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글로벌 사업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베트남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과 미국 1호점 운영 등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대해 K-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속 성장에 노력할 계획이다"이라며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장을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조해 현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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