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나라스페이스·알지노믹스, 일반청약…세미파이브 수요예측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이번주(8일~12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추론 및 HPC(고성능 컴퓨터) 설계 특화 플랫폼 기업 세미파이브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삼진식품과 나라스페이스·알지노믹스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총 540만주를 공모하는 세미파이브는 오는 10일~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000원~2만4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7080억~8092억원이다. 삼성증권과 UBS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8일~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확정 공모가는 1만6500원으로, 공모금액은 약 284억원 규모다.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리보핵산(RNA) 기반 치환요소 편집교정 플랫폼을 제공하는 알지노믹스는 9일~10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오는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중인 수산가공식품 기업 삼진식품의 일반 청약은 11일~12일 예정돼있다. 1953년 설립된 회사는 '삼진 어묵' 등 상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6700원~76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34억~152억원 규모다.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코스닥 시장에는 4곳이 진입한다. 전기기파인 테라헤르츠(THz)파 기반 측정 장비 제조업체 테라뷰홀딩스는 오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10일)와 디지털 어스 서비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11일), 마이크로 니들' 플랫폼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12일)도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