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은 경북 지역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경북도청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청은 이달까지 구호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79b0f79698e62.jpg)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걸쳐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5000여 개, 공산품 1만여 개, 건강기능식품 5000여 개 등 총 5000세트의 구호물품을 각 지역에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4200여 명으로, 대부분은 산불 발생 후 6개월이 넘도록 임시 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상생 활동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에도 경북약사회와 함께 3000여 개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화되는 피해 복구 상황 속에서 여전히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분들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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