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증평생활야구장 시설 정비공사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야구장은 31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했다.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90m 규모의 필드와 더그아웃, 심판 대기실, 주차장, 화장실 등 기본 시설 등을 갖췄다.
3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정비는 전광판(스코어보드) 설치를 비롯해 관중석과 퍼걸러 조성 등 경기장 운영의 핵심 기능과 관람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쳤고, 이날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전광판 설치로 경기 진행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시설정비가 끝나면 증평생활야구장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동호인을 모두 아우르는 생활스포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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