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올해도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가 운영한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에서도 많이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의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는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 이용 시간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https://www.pa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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