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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품 사고 5년간 4000여건…화재·과열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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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장판·전기요 사고 집중
“KC 인증 확인·장시간 사용 금물”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7일 겨울철 난방용품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사고는 총 4154건이다. 2023년에는 1064건, 지난해에도 968건이 보고돼 매년 1000건 안팎의 사고가 반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챗GPT로 그린 전기장판에서 불나는 장면 [사진=챗GPT]
챗GPT로 그린 전기장판에서 불나는 장면 [사진=챗GPT]

사고 원인은 화재·과열이 2043건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제품 자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1501건이었다.

품목별로는 전기장판·전기요 관련 사고가 26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온수매트 684건, 전기히터 276건이 뒤를 이었다.

전기장판은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함께 사용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한 과열 사례가 많았다.

전기히터도 열선 손상으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보고 됐고, 온수매트는 누수와 온도조절기 불량으로 화상 사례를 확인했다.

신체 피해가 발생한 579건 가운데 화상 사례는 494건으로 85%를 넘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전기장판과 전기요를 구매할 때 KC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기장판 위에 열을 막는 소재를 올려놓지 말아야 한다"며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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