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후 현금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26분쯤 기장군 정관읍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내밀며 "현금을 달라"고 종업원을 위협,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수색 및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기장군의 한 PC방에 숨어있던 A씨를 범행 5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시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인 상황에서 편의점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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