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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해리포터' 품은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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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720억달러 육박…반독점 심사가 관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OTT 서비스 넷플릭스가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브랜드 워너브러더스를 품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TV·영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 인수를 합의했다. 인수가는 약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이른다. 다만 모든 인수 절차가 끝난 건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강도 높은 반독점 심사 장벽을 넘어야 한다.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한다. 사진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사진=워너]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한다. 사진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사진=워너]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하며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 'DC', '해리포터' 등 인기 IP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여파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넷플릭스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명성 높은 스튜디오 중 하나를 손에 넣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등 대표 프랜차이즈의 IP를 사들이는 것은 헐리우드의 권력 균형을 넷플릭스 쪽으로 한층 더 기울이게 할 것"이라고 짚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전 세계 시청자에게 더 많은 사랑받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음 세기의 스토리텔링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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