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5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 창단식을 열고 지역 유소년 체육 육성 기반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학부모를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현우 달성교육지원청장,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 강성곤 달성군축구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에 출범한 ‘달성군청 유소년축구단 U-12 화원’은 화원초등학교 학생 선수 38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감독·코치 등 지도진이 함께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창단 과정은 지난해 화원초 축구부 인수 검토에서 시작돼 올해 상반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로 이어졌으며,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이 추진 기반이 됐다. 이번 창단식은 그간의 준비 작업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달성군은 유소년축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고, 지역 유소년 체육 인재를 조기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창단식은 지역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달성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에서 스포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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