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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말고 또 있다…日정부 "'이 지진' 오면 1.8만명 사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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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수도권 지하를 진원으로 하는 '수도권 직하 지진'이 규모 7.3으로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1만8000명이 사망하고 83조엔(약 789조원)의 경제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일본 지진 그래픽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전문가 회의는 '수도권 직하 지진' 보고서 초안에서 이처럼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수도권 직하 지진은 도쿄 등 수도권 직하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지칭하는 용어다.

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 등과 함께 큰 우려를 갖고 대비하고 있다.

일본 정부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에는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확률을 '30년 내 70%'로 예상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예상 사망자를 2만3000명, 경제 피해 전망치를 95조엔(약 903조원)으로 제시했다.

닛케이는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이뤄진 건물의 내진화 등이 반영됐다"며 "피난자 수 전망치도 종전 720만명에서 480만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수도권 직하 지진이나 난카이 대지진 등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지진에 대해 미리 피해 규모를 예상하고 이에 따른 방재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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