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이 3000억원 가치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한양대가 부인했다.
![한양대학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7de379f2a4d4e.jpg)
한양대는 5일 이기정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사실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양대학교 재단이 매물로 나왔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오보"라며 "한양대가 매각된다든가, 한양학원 운영 주체가 바뀐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재단 측과의 공식 확인 결과, 향후 회계연도에 대한 전입금 배정 계획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의 재정 운영, 교육·연구 투자, 교직원 인사·보수, 학생 학사 운영 및 지원 체계 전반에 어떠한 차질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투자은행 업계를 인용해 한양학원이 재단을 새로 운영할 투자자를 조용히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양학원은 유동성 악화에 올해 6월 한양증권을 2200여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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