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 화성예술의전당이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연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연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무대와 조명, 음향 등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사전 점검키 위한 시범 공연으로, 화성시민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휘자 금난새는 창의적인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Classic Gala Concert’는 △존 윌리엄스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주요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 명곡을 두 파트에 걸쳐 선보이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께 새롭게 조성된 공연 환경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화성예술의전당의 예술적 가능성을 점검하고, 내년 개관을 향해 더욱 정교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은 전석 1000원으로, 예매는 화성예술의전당 누리집(12월 3일 오픈)과 NOL티켓(12월 9일 오픈)을 통해 가능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