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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서 '전남형 빈집재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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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빈집재생 모델 주목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전남형 빈집재생 현장포럼 in 강진 병영’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성하객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부 전문가 강연과 사례 발표, 2부 현장답사와 워크숍으로 나눠 구성됐다.

지난 3일 전남 강진군에서 진행된 '전남형 빈집재생' 현장 포럼에서 관계자가 포럼 참가자들에게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1부는 강연은 농식품부 자문위원인 정문수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빈집재생 사례와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우석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근 교수가 빈집재생과 문화자원을 접목시킨 사례를 중심으로 ‘병영면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사례발표는 이창민 (주)싸이트지니 소장이 남해군에서 진행했던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빈집거래 플랫폼 ‘봄집’을 운영과 빈집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2부 현장답사는 관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사업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지를 투어하고, 레지던스와 워케이션 등 빈집 활용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한 공간과 폐양곡창고를 재생해 조성한 하멜양조장 등을 방문했다.

워크숍은 병영면 주민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장미 센터장의 ‘강진 병영면 빈집재생 현황과 핵심요소’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에는 정문수 연구위원과 김승근 교수가 주재하는 간담회를 통해 병영면에서 추진되는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한 빈집재생사업을 민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할 모델로 만들고, 나아가 전남형 빈집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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