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 버스 운전자 12명 새로 배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년 청년 버스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청년 버스 운전자 12명을 신규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운수업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8명, 하반기 7명 등 총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교육, 1종 대형면허 취득 지원, 실무교육, 채용 연계 등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지역 운수회사에 취업해 버스기사로 근무 중이다.

지난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8명 가운데 6명이 현재도 근무하고 있어 높은 고용 유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층 지역 정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전 분야에 청년 인력이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직업 선택 기회를 제공한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천안에서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