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운암옥화길 140) ‘옥화 짚트랙’이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청주시는 5일 지역 첫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 준공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옥 시 산림휴양팀장은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동력식 짚라인 시설로, 19억8000만원을 들였다”며 “규모는 높이 약 5m, 연장 333m”라고 설명했다.

짚트랙 이용자는 손잡이에 부착된 가감속 장치를 활용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1회 체험 시간은 약 3~5분이다.
이 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몸무게가 30kg 미만이거나 100kg을 초과하면 이용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2000원이 할인된다.
옥화자연휴양림 숙박시설·캠핑장,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 옥화 치유의숲 유료 프로그램 이용자는 20% 감면된다.
청주시민이나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족, 청주시내 타 휴양림 및 캠핑장 이용자는 비수기 주중 30%, 그 외 기간엔 10% 할인이 적용된다.
감면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가장 큰 감면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시는 옥화 짚트랙이 야외 체험시설임을 고려, 이번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고, 운영 시스템 등을 완비해 내년 3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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