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지역사회 기관·단체·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성금을 기탁했다.
5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총 2억6000여만원이며 이날 현장 모금액은 2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을기 태영정보시스템 부사장이 나눔리더에, 서산시체육회가 나눔리더스클럽에 각각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이내 1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이,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000만원 이상 약정 또는 완납한 단체가 가입할 수 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는 전국 기부 캠페인으로 서산시는 올해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서산!’을 슬로건으로 17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모여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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