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 LH가 시행하는 이 사업에 GS건설이 참여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 참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 등을 수주한 GS건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북1구역 수주도 자신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은 이달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6일부터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전년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북1구역 투시도 [사진=GS건설 ]](https://image.inews24.com/v1/578feb51076deb.jpg)
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자이 비:원’을 제안하며, 입지적 특성을 극대화한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로,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서울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정책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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