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최대 금액인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실효적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서면 평가, 현장 방문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의 전략적 사업계획과 뛰어난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속적인 노력과 철저한 준비가 제때 결실을 이루었다.
군이 확보한 120억원은 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주요 사업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군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를 조성해 국가 백신 생산과 면역치료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바이오산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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