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미통위원장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조만간 청문회 열릴 듯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전달했다.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늦어도 12월20일 전에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청문회에서는 방송통신 규제 체계 개편과 AI·미디어 산업 정책, 이용자 보호 정책 등 현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의 정책 철학이나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여야의 검증도 예상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대 방미통위원장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현재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