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내일날씨] 퇴근길 '예상보다 많은 눈' 내린다⋯'강추위' 살얼음 주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에 4일 올가을 이후 첫눈이 내린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지방 등 전국 곳곳에서 4일 밤까지 눈이 내리고 서해안과 제주 등에서는 5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강추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추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1991∼2020년 평균)과 비교하면 14일, 작년에 견주면 8일 늦은 첫눈이다.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했을 때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한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당 1∼3㎝, 최고 5㎝씩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이날 저녁(오후 6∼9시)까지 시간당 1∼3㎝, 최고 5㎝씩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퇴근길 주의가 당부된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에 이날 밤까지 눈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서해안·동부와 경남서부내륙, 제주는 5일 새벽까지 강수가 계속될 수 있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3∼8㎝, 경기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6㎝,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북부·울릉도·독도 1∼5㎝, 나머지 지역 1㎝ 안팎 또는 미만이다.

경기북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예상 적설이 이전 예보보다 늘어났다.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까지 폭설이 내릴 때가 있겠다. 세종과 충남북부내륙, 충북북부는 밤 한때 시간당 1∼3㎝씩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눈이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면서 대비를 당부했다.

금요일인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눈이 내리면서 5일 출근길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을 조심해야 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치겠으며 경기북부내륙·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는 -1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5도(강원내륙·산지는 0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3도, 인천 -5도와 3도, 광주 0도와 7도, 대구 -3도와 7도, 울산 -1도와 7도, 부산 1도와 8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내일날씨] 퇴근길 '예상보다 많은 눈' 내린다⋯'강추위' 살얼음 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