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4일 미국 상무부가 연방 관보를 통해 한미 관세 인하 조치를 확정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로고 [사진=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https://image.inews24.com/v1/5f73ac5467ef9a.jpg)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이날 임장문을 통해 "미국 상무부가 최종적으로 관세 인하 조치를 미국 연방 관보에 게재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가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직면해 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지난달 14일 체결한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를 통해 1500억달러(약 220조원) 규모의 조선 협력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조선업계는 한미 간 조선협력 투자의 결실이 우리 기업들의 이익으로 환류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미 간 조선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선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감 확보와 시장개척의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조선과 기자재 산업을 아울러 K-조선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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