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단국대가 지난 3일 죽전캠퍼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Microelectronics’(이하 ST)와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오영 교학부총장(단국G-RISE사업단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이준석 DB-GAIA센터장과 ST 박준식 한국지사장, 전성환 본부장, 이동구 본부장, 김희선 HR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ST는 자동차 전장, 전력반도체, Edge AI 등 첨단 산업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세계 4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약 5만 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 RISE 구축 △R&D 사업 공동참여 △차세대 반도체·전력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단국대가 RISE 사업을 추진하며 강조해 온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기술 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한 초격차 산학연 얼라언이언스 고도화의 일환이다.
단국대는 글로벌기업 참여 프로젝트 확대, 재학생 취업·실습 기회 제공 등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를 포함해 모빌리티, AI 등 반도체 응용 분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당일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ST가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STEM your way’가 진행됐다. 교육은 실습보드 및 반도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STM32 기반 개발 환경을 다뤄보는 등 산업 현장에 가까운 실습을 진행했다.
안순철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업무협약은 경기도 RISE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체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국대는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첨단 기술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