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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스타링크 서비스 첫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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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운업계 대규모 도입 첫 사례⋯"재난안전 통신 등으로 확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링크는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통신 국내 서비스가 4일 개시된 가운데 국내 대표선사인 팬오션 선단에 스타링크 해상용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고 이미지. [사진=SK텔링크]
참고 이미지. [사진=SK텔링크]

SK텔링크는 스타링크 국내 공식 리셀러다. 스타링크 단말 설치부터 개통, 요금제 제공, 유지관리까지 통합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구축한 저궤도 위성 기반 네트워크다.

SK텔레콤은 팬오션에 최적화된 운항 환경 분석·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팬오션 선단에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SK텔링크 팬오션 공급 계약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이뤄진 대규모 도입 사례다. SK텔링크는 해운·해양 분야에서 스타링크 기반 위성통신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조선·플랜트·해양 엔지니어링, 산업·건설 현장, 기업 사설망, 재난안전 통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텔링크 이신용 위성사업본부장은 "스타링크 코리아의 본격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팬오션 선단에 대규모 공급을 성사한 것은 국내 해양 통신 시장의 본격적인 혁신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위성통신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팬오션은 보유 중인 사선 113척에 이어 현재 건조 중인 신조선에도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기본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선박의 실시간 운항 데이터 공유, 예측정비, 운항 최적화 등 그동안 팬오션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선원 디지털 단절 해소,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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