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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매니저들에 술 강요하고 폭언?⋯1억원 손배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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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휘말리며 前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 받았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을 청구하는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박나래로부터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그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1인 기획사인 주식회사 앤파크의 사내이사로 등재됐던 前 직원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박나래가 매니저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자행했으며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에 자신의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취급했다고 주장 중이다.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듣고, 그가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지난 2023년 7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울러 박나래가 식자재나 주류 구입비 등에 각종 비용도 제때 지급하지 않았으며, 퇴사할 때 이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자 회사 측이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것이 매니저들 입장이다.

이들은 디스패치에 "박나래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가압류신청 제기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상황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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