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년도 예산이 총 2631억원으로 확정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로고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8ead3d3be868c4.jpg)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활력·이용자 보호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대 중점 과제별 예산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165억원 △활력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519억원 △방송미디어통신 이용자 보호 강화 55억원 등이다.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165억
방미통위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일환으로 7개 세부 분야에 164억9500만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방송분야 재난관리 지원 39억3200만원 △재난방송 운영지원 32억8600만원 △불법스팸 대응체계 구축 33억400만원 △인터넷 환경 신뢰도 기반 조성 10억6100만원 △불법유해정보 차단기반 마련 44억2900만원 △안전한 AI 활용 기반 조성 2억7800만원 △방송사업 등 허가심사 지원 2억5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활력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519억
방미통위는 활력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518억9100만원을 편성했다. EBS 프로그램 제작지원에 303억8300만원을,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54억6400만원을, 공동체라디오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2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위치정보사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19억2000만원을,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조성에 41억5700만원을,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 개발에 97억67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방송미디어통신 이용자보호 강화 55억
방송미디어통신 이용자보호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54억7300만원이 편성됐다. 방송통신 이용자보호 환경조성 예산이 21억3100만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환경조성 예산이 11억41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외 세부 내역으로 △인터넷 이용자보호 지원 9억6900만원 △방송시장 불공정행위 조사 지원 6억2000만원 △법정위원회 운영 3억4200만원 △방송시장 상생환경 조성 2억7000만원이 편성됐다.
3대 중점 과제 예산은 총 740억원 수준이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이외 △인건비·기본 경비 295억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원 213억원 △방송콘텐츠 진흥 사업 168억원 △방심위 지원 사업 348억원 △언론중재위원회 지원 148억원 등이 투입된다.
방미통위는 "내년도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예산 집행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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