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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공직문화’ 인정받은 천안시…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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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갈등 예방·소통 강화·지역사회 공헌까지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되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2023~2024년 동안 지자체들의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노력 △대표 협력사업 추진 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노사·노노 갈등 예방·해소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공직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전경자 행정지원과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시상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특히 △노·사 대표 월례 차담회를 통한 양방향 소통 강화 △6년 만에 체결된 단체협약 △신규 직원 조직 적응을 돕는 ‘시보해제 축하떡’ 지원 △공직자 칭찬 문화를 확산하는 ‘칭찬배달통’ △구내식당이 없는 동남구청을 위한 점심 케이터링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노사 간 대화를 기반으로 갈등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안정적인 행정을 유지했고 이는 시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국무총리표창과 함께 지급된 포상금 500만원은 천안시복지재단·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확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과 시가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한 결과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열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행정 환경 조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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