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4일 청주 헌혈의집 성안길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지사는 직접 전혈 헌혈에도 참여했다.
그는 “겨울철에는 헌혈 참여가 특히 줄어드는 만큼, 작은 실천 하나가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지금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북의 혈액 보유량은 약 3주 전부터 적정 기준인 5일분을 밑돌기 시작해 11월 말까지 약 4~4.3일분 수준에 머물렀다.
12월 4일 기준 충북의 보유량은 4.5일분, 전국은 4.2일분으로, 혈액 수급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혈액 수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선 독감 유행, 단체 헌혈 감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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