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국비 12조 돌파한 충남…‘AI·방위산업·농생명’ 핵심 사업 줄줄이 반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태흠 지사 “2027년 예산 더 큰 성과로 이어가겠다”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12조원 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기록을 새로 썼다. 신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주요 사업이 대폭 반영되면서 향후 50년·100년을 내다보는 성장 전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의 국비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며 “이는 도정과 시군,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반도체·항공·탄소중립·국방기술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고르게 반영됐다. 서해안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분석이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예산 확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교육과 해양바이오, 농생명 분야도 새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충남혁신도시 조성과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을 잇는 협력 체계 구축, 해양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 등이 이번 예산에 포함되면서 중부권 미래 혁신거점의 토대가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복지·재난 대응 등 생활 인프라 역시 대폭 확충된다. 지역 의료시설 개선, 침수 피해 대응체계 강화, 아동·취약계층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일상과 직결된 사업들이 반영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도 미래 투자가 이어졌다. 국악·체육·문화 기반 확충과 함께 해양·생태 관광자원 개발이 더해지며 백제문화권과 금강축을 중심으로 한 관광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

김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2027년 정부예산에서도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달부터 2027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예산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비 12조 돌파한 충남…‘AI·방위산업·농생명’ 핵심 사업 줄줄이 반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