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조달청 로고. [사진=업스테이지]](https://image.inews24.com/v1/2daeb11f8e45fc.jpg)
그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보안을 위해 분리된 인터넷망 사용이 필요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 업무망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를 신설했다.
첫 공급사로 선정된 업스테이지는 자사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지원 서비스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처리 AI 기술을 에이전트로 통합 구현했다.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만으로 검색, 질의응답, 정보 추출·요약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별도 학습이 필요없는 직관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한글(hwp) 파일, 워드, 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문서 작업 비중이 큰 공공업무 전반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조달청과의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서비스가 공공 업무에서 본격 활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 영역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시연한다. 현장을 방문한 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공공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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