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양평군 양근대교 확장공사를 내년 2월 착공할 방침이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기존 양근대교의 하류에 2차로 교량을 신설해 4차로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양평군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늘 고민하는데 오늘은 양근대교"라며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양평군하고 정말 긴밀하게 협의했다"면서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 양평군하고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남양평 교차로(IC)를 통해 양근대교와 연계돼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잎서 도는 지난 2016년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국토교통부)'에 반영 후 주요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타당성 재검토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공사를 발주했다.
현재 도는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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