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57건이 선정돼 1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371억원, 지난해 868억원에 이어 증가한 수치로, 공모사업 추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계 용역비 3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617억원의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200여개의 공모사업을 검토해 60건의 중점 사업을 선정했으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경기도,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확보된 국·도비을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점검하며 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성과 중심 추진을 통해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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