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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외부재원 ‘청신호’… 정부예산·국회 증액 모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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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계속사업 국비 반영 이어 4개 현안 총 39억 증액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의 주요 현안들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폭넓게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에 신규·계속 사업이 대거 포함된 데다 4개 사업에서만 39억원의 국회 증액이 이뤄졌다.

이번 예산안에서 신규사업은 △지속가능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국비 50억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건립(6억원) 등이 반영됐다.

서산시청 전경 [사진=서산시]

계속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75억원)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63억원) △서산공항 건설(10억 5000만원) 등이다.

또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7억원) 등 환경·관광 분야 사업도 반영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추가 증액이 확정됐다. 대상 사업은 △한우역사박물관 건립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 △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확충·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 등 4개다.

이 가운데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은 공사비 31억원이 증액되면서 총 42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잠홍저수지에 2만㎡ 규모 생태습지공원과 하루 1만 톤 규모 정화시설·데크로드·데크광장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한우역사박물관은 기본계획·타당성 용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설계비 3억원이 증액돼 2027년 착공·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산항 해상교통시설 확충·기능 재정비 검토 용역에는 3억원이 반영됐다.

서산시는 이번 예산 확보가 “중앙부처 협의부터 국회 심사 막바지까지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 확정될 충남도 예산안까지 더해지면 2026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 6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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