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4일 정부가 개최한 ‘산업 역군 초청 오찬’에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해 산업 현장을 지켜온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의 날을 맞아 조선·자동차·섬유·전자·기계·방산·해운 등 핵심 산업에서 수십 년간 근무한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공헌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포항 1고로 첫 쇳물 생산 참여자, 최초 국산차 포니 개발 주역,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 K-방산 국산화에 기여한 명장, 파독 광부 출신 기술 전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주역들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산업·수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철강, 조선, 자동차 같은 주력 제조업과 전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기틀을 세우신 산업 역군들의 땀과 기술, 그리고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역군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산업 영웅들”이라며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경제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일군 기술정신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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