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윤숙 충주시 의약팀장은 “겨울 한파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위험군인 고령자와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히 파악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기관들은 응급실을 통한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를 보건소에 전달, 상황을 파악한 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전신성)과 동상(국소성) 등으로 나뉘며, 따뜻한 옷을 입고, 외출을 자제하며, 따뜻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충주시는 따뜻한 옷을 입고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온도·습도를 유지하는 등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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