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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환 G마켓 대표 "도용 사고, 해킹과 무관…추가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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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에 관련 사실 공유⋯"도용 범죄 근절 앞장설 것" 다짐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장승환 G마켓 대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도용 의심 사고와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관련 사실 및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장 대표는 4일 G마켓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며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라며 "사고 인지 직후 즉시 내부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장승환 G마켓 대표. [사진=연합뉴스]
장승환 G마켓 대표. [사진=연합뉴스]

G마켓은 이번 사고를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장 대표는 "사고 인지 직후인 29일 오후 8시경에 연관 IP를 즉시 차단했으며, 29일 오후 11시경에는 결제 관련 보안 정책을 상향 조치하여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건이 최근 발생한 타사 해킹 의심 사고 시점과 맞물린 점을 고려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관계 기관인 금융감독원에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사건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G마켓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께 피해가 발생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피해 고객에게는 도의적 차원의 선보상을 진행하고 선제적인 보안 강화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피해를 입은 고객 전원에게 도의적 차원의 선보상을 결정하였으며, 경찰 등 관련 기간 신고를 적극 권유하여 도용 범죄 근절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G마켓은 철저한 보안 관리 체계 하에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사 차원에서 보안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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