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27일 각각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점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나흘 만에 합산 10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리뉴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 모습.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56aaca74f61a16.jpg)
먼저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에 오픈한 신규 매장은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5만5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맨·우먼·키즈를 비롯해 뷰티·홈·주얼리까지 상품군을 대폭 확장해 폭넓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수요를 끌어모았다.
또 지역명에서 착안한 이색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름에 '고' 또는 '양'이 포함되거나 고양이·반려견 사진을 인증하는 등 '고양' 키워드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인증한 고객에게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했다. 지역 고객과의 친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발적인 고객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같은 날 리뉴얼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도 출점 4년 만에 매장 면적을 2배 늘리고, 상품 구성을 대폭 확대한 전략이 초반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팝업도 인기를 끌면서 지난 주말 매일 150명 이상 고객의 오픈런이 벌어졌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상품 카테고리와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점이 고객들의 관심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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