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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 신상공개 ⋯54세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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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우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게시했다.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북경찰청]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북경찰청]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북경찰청]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북경찰청]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영우의 신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한 노상 주차장에서 전 연인인 5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살해한 김영우는 범행 이후 시신을 마대에 담은 뒤 이튿날 오후 6시쯤 자신의 거래처인 충북 음성군 한 폐기물 업체 오폐수처리조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 실종 여성' 사건의 피의자 김영우(54)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충북경찰청]
지난달 충북 충주호에서 장기 실종 여성의 SUV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연합뉴스]

아울러 피해자 차량을 또 다른 거래처에 숨겨뒀다가 번호판을 바꾸고 끝내 충주호에 유기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2일 만인 지난달 26일 김영우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영우는 수사 초기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다 끝내 살인을 자백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으며 이날 중으로 김영우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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