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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9억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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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부회장엔 은탑산업훈장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과 '브랜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수출 확대와 K푸드 위상 제고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제공]

수출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이 기간 삼양식품은 9억7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1년 만의 성과다.

같은 기간 '삼양' 브랜드는 2400만 달러(약 35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브랜드탑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주요 거점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생산시설을 확충하며, 삼양·탱글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출을 늘리고 있다. 현재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다.

김 부회장은 2016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수출국과 현지 판매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을 수출 중심 기업으로 전환시키고,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웠다.

김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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