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은 내년 정부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들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신분당선 요금 합리화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 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신분당선 사업구조 검토 연구’를 개시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신분당선 관련 현황 분석, 운임체계 대안 검토, 운임체계별 이용수요 분석 그리고 사업구조 관련 법률·회계 검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종합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요금 인하는 지난 22대 총선 부 의원의 핵심 공약이었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부 의원은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기획재정부 담당 국장 등을 만나 요금 인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해왔다. 부 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번 연구용역 예산반영이라는 성과를 맺은 것이다.
또 광역버스 증차·준공영제 강화·친환경버스 도입 등 수지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2096억원이 통과됐다.
특히 준공영제 지원예산을 132억 증액시켜 용인수지를 지나는 5개 광역버스(5500-2, 1550, 1570, 6900, M4101)의 출근시간 증차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준공영제와 친환경버스 도입 예산은 증차 운영시 안정적·경제적 운용을 뒷받침할 예산이다.

부승찬 의원은 “신분당선 요금 합리화를 위한 연구용역 발주와 수지구 통과 광역버스 증차는 수지구 대중교통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며 “신분당선 요금을 합리화하고 수지구민들이 출퇴근길에 쾌적하게 광역버스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거주 2077명의 참전용사들이 수령하는 참전명예수당도 증액됐다. 올해 월 45만원을 지급했던 수당이 49만원으로 증액됐다. 또 저소득 참전유공배우자 수당(월 15만원)도 신설됐다.
부승찬 의원은 “너무 늦기 전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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