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는 3일 청북도서관에서 '청북 시민들과 함께 평택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주축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원용 대표와 이원구 사무국장을 비롯해 청북 지역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구도심과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한 문화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망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광역 및 지역 교통체계 개선 △교육 인프라 조성 및 확충 △생활·복지·문화 기반 시설 강화 △청북지구대 관련 치안 공백 해소 등이 제시됐다.
최 대표는 "지역의 진정한 발전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교통, 교육, 치안 등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향후 평택의 미래를 여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용 대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평택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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