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3일 CEO 주재로 부산 본사에서 동계 풍력설비 안전·재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남부발전과 출자회사가 운영 중인 풍력발전 설비의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과 출자회사는 제주 한경·성산 19기, 강원 태백·창죽·평창·정암 등 57기, 경북 봉화 오미산 14기, 전남 화순 금성산 11기 등 101기의 풍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시 보고체계 안내 △동절기 안전·재난분야 관리현황 △주요설비 사고·고장사례 및 정비 시 안전대책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 출자회사 대표 및 근로자들과 함께 현장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사항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안전소통 간담회’도 실시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의 미래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해 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재난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남부발전과 출자회사 모두가 기본에 충실한 안전수칙·절차를 준수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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