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이 기간 폭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신속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교통두절 예방 △도로 안전 확보 △긴급상황 대응 강화 등이다.
특히 군은 군도 11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43개 노선, 교량 15곳, 기타 도로 36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집중 제설관리를 한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 비상 연락망도 재정비했다.

주요 고갯길에는 설해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강설·적설량·노면 결빙 등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해 선제 대응에 활용한다.
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사전준비 기간을 운영해 제설장비 점검·정비, 제설자재 확보, 노선별 제설 우선순위 확정 등 준비를 마쳤다.
장비와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차 용역을 통한 장비·인력 보강과 제설 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전진기지 확보, 도로 결빙방지시스템 운영 강화 등 효율적 제설 기반도 갖췄다.
군은 덤프 7대, 굴착기 1대, 제설기 7대, 살포기 7대 등으로 24시간 대응한다. 소금 683t과 염화칼슘 293t도 확보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겨울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설과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운전과 겨울철 생활안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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